기름 값까지 마음을 무겁게 한다면 ‘연비운전법’에 주목해보자.
출발 전 몇 가지 차량 정비만으로도 기름 값 걱정을 한결 덜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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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저속 운전이 효율적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시동을 건 후 예열을 위해 공회전을 하는데 지나친 공회전은 오히려 기름을 많이 잡아먹는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공회전 없이 주행을 시작했다간 자동차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이럴 땐 초반 몇 분간을 저속 상태로 운 전하자. 예열을 대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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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적정 공기압, 연비 높이는 지름길
적정 공기압이 유지된 타이어는 접지 효율성이 좋아져 기름 값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과하면 타이어 접지면 중간 부분이 빨리 닳고, 공기압이 부족하면 접지면 양쪽이 빨리 닳게 되니 장거리 운전에 오르기 전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자. 타이어 공기압은 날씨에 따라 수축현 상이 큰 만큼 평소 1~2개월에 한 번씩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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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일보다 합성 엔진오일 추천!
장거리를 운전할 때에는 엔진과열에 의한 연비 저하현상이 곧잘 일어난다. 이럴 땐 냉각효과가 있는 합성 엔진오일을 사용 하는 것이 좋은데, 일반 오일보다 냉각 및 윤활성 능이 약 20~30% 높은 합성 엔진오일은 연비를 높여주는 효자손이다. 합성유계 미션오일 역시 일반 오일에 비해 연비절감 효과가 3~10% 높다.
트렁크에 짐을 실을 때는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차량에 실린 짐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연료 소모량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식! 운전길, 짐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확인하자. 꼭 필요한 짐들을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트렁크의 앞뒤 좌우 균형을 생각하며 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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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과 브레이크의 잦은 사용 피해야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수록 연비는 떨어진다. 따라서 갑자기 속도를 높이거나 급제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출발할 때나 언덕길을 오를 때에는 가속페달을 여러 번 나눠 밟는 것이 연비절감에 효과적이다.
브레이크 사용은 먼 거리서부터 관성을 이용해 정지하는 방법 등을 이용하자. 한편,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우회도로를 사용하는 것 역시 정체된 도로도 피하고 기름 값도 아끼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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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안전한 운전을 위해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 중 DMB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 안하기, 양보운전 및 배려운전을 실천하자. 수시로 환기를 해서 차량 내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내보내고 졸음쉼터를 이용 해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 또한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