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와 안전블록은 지붕공사 등 고소작업자의 떨어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지붕공사에서는 그네식 안전대를 사용하는 게 적절하며 안전블록을 사용해 떨어짐 사고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안전블록 사용 전, 점검
안전블록은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은 그네식 안전대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그네식 안전대는 신체를 지지하는 장비로 떨어졌을 때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안전대와 안전블록을 사용하기 전 로프 등이 마모되거나 금속제가 변형되지 않았는지, 죔줄의 재봉 상태에 이상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합니다. 부착설비와 고정장치의 파손, 탈락유무 등 이상 상태가 있다면 교체와 점검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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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위치와 각도 범위
안전대 죔줄 및 안전블록의 신장 길이와 근로자의 키 등을 고려해 떨어졌을 때 근로자 신체가 바닥면에 닿지 않는 지지점 이상에 부착 설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떨어졌을 때 진자 운동으로 인한 작업자의 충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적정 설치위치 및 최대 각도 범위인 40°를 반드시 지킵니다.
안전대 부착 설비 설치
안전대의 로프 등이 벗겨지거나 느슨해지지 않도록 팽팽함을 유지할 수 있게 설치하고, 로프, 벨트 등이 예리한 접촉면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안전대는 반드시 안전그네의 연결 부위보다 높은 위치에 설치하고, 죔줄은 반드시 등 부위의 D링에 연결합니다. 수평 지지 로프는 와이어로프 또는 합성섬유 로프를 사용하되 근로자 1인당 약 2.2톤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강도로 설치합니다. 앵커 등 끝단 고정장치 또한 근로자가 떨어졌을 때 견딜 수 있는 강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주도 서쪽 비양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 비양리 위치해 있으며, 하늘에서 날오온 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섬의 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약 2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비양도의 중앙에는 해발 114m 높이의 비양봉 본석구가 있고, 서쪽 해안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초대형 화산탄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 섬의 북쪽 해안에는 호니토(homito)로 알려진 굴뚝모양의 바위들이 약 20여기 분포하고 있다. 호니토는 용암이 흐르다가 습지 등의 물을 만나 수증기와 용암이 뒤섞여 분수처럼 솟구쳐 나와 쌓여 만들어졌으며, 천연기념물 제43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섬의 동쪽에는 펄렁못 엄습지와 마을 신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까지 비양도는 약 1,000년 전에 분출한 섬으로 알려져 왔으나 용암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27,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