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산업안전보건청(EU-OSHA)에서 EU 회원국 중 6개국(독일, 아일랜드, 스페인, 프랑스, 헝가리 및 핀란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근로자 (위험) 노출에 관한 설문조사로서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들이 직업성 암을 유발하는 인자에 노출되는 정도를 평가하고 예방 정보를 제공하여 직업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_
조사 대상인 24가지 직업성 암 유발 인자 중 근로자들이 작업환경에서 가장 빈번하게 노출된 인자별 순위
대부분의 근로자는 WES에서 조사한 24가지 암 유발 인자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으며(52.6%), 21.2%가 24가지 인자 중 1개에 노출되었고, 1.9%가 5개 이상의 인자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요소에 노출된 근로자 중 14%는 제조업 종사 근로자였고, 다른 14%는 도·소매업 종사 근로자였으며 13%는 건강 및 사회복지 관련 업종 종사 근로자이다. 광업, 채석업 및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60% 이상이 한 가지 이상의 요소에 노출을 경험했다.
_
1) 태양 자외선(20.8%)
건설업, 농장업 및 물류·운송업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선글라스 등의 자외선 차단 보호장치 미착용 등으로 인해 자외선에 노출
_
2) 디젤엔진 배기가스(20%)
주유소, 광업, 도로건설·유지보수업 및 물류·운송업 근로자들이 작업환경에서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출 정도는 낮은 수준
_
3) 벤젠(13%)
주유소(98%) 및 도로건설·유지보수업(68%) 종사 근로자 소방관(51%)들이 벤젠에 노출되었고, 이들은 배기관 작업 중 또는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 근처에서 일하면서 벤젠에 노출
_
4) 호흡성 결정질 실리카(RCS)(8.4%)
건설업 근로자 5명 중 2명 이상이 RCS에 노출되고, 광업 및 도로건설·유지보수업 종사 근로자 중 90% 이상이 RCS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해당 근로자들은 주로 작업 현장에서 먼지 등을 청소, 콘크리트·시멘트 혼합 및 인조석(절단 및 연삭) 가공 작업 중 RCS에 노출
_
5) 포름알데히드(6.4%)
실내 인테리어 시공업(62%), 조경업(50.7%), 가죽공예 및 고무·플라스틱 제조업(42.5%) 종사 근로자 5명 중 2명 이상이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되고, 이들은 주로 에폭시 2부 및 플라스틱 수지 목재 접착제 사용 및 중밀도 섬유보드(Medium-DensityFiberboard, MDF) 가공 작업 중 해당 인자에 노출
_
_
소규모 또는 초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는 중형 또는 대규모 작업장 근로자에 비해 한 가지 이상의 암유발 인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1.3배 높음
_
주 30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근로자는 평균 대비 다중 노출 빈도가 낮았지만, 주 50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노출 가능성이 3배가량 증가
_
_
총 2만 4,402명의 근로자가 설문조사 질문에 응답 ※ 국가별 근로 인구 규모를 고려해 6개국에 배포(최소: 2,500명(아일랜드) 최대: 7,486명(독일)) – 응답 근로자의 62%가 남성이었고, 38%가 여성
제주도 서쪽 비양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 비양리 위치해 있으며, 하늘에서 날오온 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섬의 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약 2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비양도의 중앙에는 해발 114m 높이의 비양봉 본석구가 있고, 서쪽 해안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초대형 화산탄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 섬의 북쪽 해안에는 호니토(homito)로 알려진 굴뚝모양의 바위들이 약 20여기 분포하고 있다. 호니토는 용암이 흐르다가 습지 등의 물을 만나 수증기와 용암이 뒤섞여 분수처럼 솟구쳐 나와 쌓여 만들어졌으며, 천연기념물 제43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섬의 동쪽에는 펄렁못 엄습지와 마을 신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까지 비양도는 약 1,000년 전에 분출한 섬으로 알려져 왔으나 용암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27,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