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번외, 23년 07월심학산(파주)

찾을  학  뫼 

고봉산 서맥 끝머리 벌판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이 산은 홍수 때 한강물이 범람하여 내려오는 물을 막았다 하여 수막 또는 물속 깊숙이 들어간 메뿌리라 하여 호칭하였으며 영조 때 궁중에서 기르는 학이 날아 도망가자 이 산에서 찾았다 하여 유래되었습니다.


심학산 발아래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 금지, 꽃·열매 채취금지, 자전거 출입 금지 입니다.
위반시에는 과태료 부과 및 퇴장 조치!!!
심학산에 갈 때에는 꼭 참고하세요!! 
등산중에 고라니 한마리가 놀래서 뛰어갔는데… 멧돼지도 있을 분위기 였습니다 ^^;;;;
 

 

가운데 사진 중앙에 멀리 보이는 산이 문수산입니다.
문수산에는 호랑이가 살아서 문수산 호랑이라고 불리는 분이 계셨는데.. 이제는 돌아가셨겠지요!!!
지금은 다른 분이 그 명명을 이어나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군대에서 문수산 호랑이에게 제 선임이 많이 맞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맞을 만했습니다.
유격대가 위치한 문수산의 기억이 오늘 심학산에서 다시금 생각나네요!! ㅎㅎ
 

우리나라 측량 기준이 되는 좌표점입니다. 교하, 운정, GTX, 파주 지역은 이 좌표에서 시작되어 토목,건축 등이 시작되고 있네요!! 

산은 높지않지만, 컨디션 탓인지, 날씨 탓인지, 땀은 쭉쭉 흘렀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높이에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부담갖지 마세요!!

산 입구에는 이렇게 약천사도 있습니다.
주차장도 잘되어 있고, 잘 정돈된 절이 었습니다. 

요즘은 약수물 찾기 힘든데… 약천사라 약수물도 있습니다 ^^

어떤 아버지가 아들을 가방에 메고 산을 오르시네요.
저도 아내와 아들들을 가방에 메고 한라산 윗세오름까지 올랐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다시 할 수 없는 즐거운 기억입니다. 지금만 할 수 있는 그런 것들…. 놓치지마세요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니
무엇에 묶이고 
무엇을 두려워하랴

– 약천사에서… 일요일에 참 어울리는 글이라는 생각과 함께

 

산행 후 가볍게 자전거 한바퀴~ 오리가족과 까투리를 만날 수 있는 시간!!

등산과 자전거로 가볍게 피쏘맥, 일요일 마무리…

kassy

Recent Posts

푸꾸옥 여행 Tip.

베트남에 놀러간다면,  푸꾸옥을 놀러간다면 즐거운 여행에 첨가되는 라면스프 같은 소스를 소개합니다. 1. 라오몽 사오또이 동남아…

19시간 ago

[20년만의] 마카오 야경

마카오 관광에서 가장 인상 깊다면 야경을 뽑을 수 있습니다. 남쪽 Cotai 지역만 이동하다보니 그렇게 느꼈을지…

5일 ago

비양도

제주도 서쪽 비양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 비양리 위치해 있으며, 하늘에서 날오온 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섬의 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약 2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비양도의 중앙에는 해발 114m 높이의 비양봉 본석구가 있고, 서쪽 해안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초대형 화산탄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  섬의 북쪽 해안에는 호니토(homito)로 알려진 굴뚝모양의 바위들이 약 20여기 분포하고 있다. 호니토는 용암이 흐르다가 습지 등의 물을 만나 수증기와 용암이 뒤섞여 분수처럼 솟구쳐 나와 쌓여 만들어졌으며, 천연기념물 제43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섬의 동쪽에는 펄렁못 엄습지와 마을 신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까지 비양도는 약 1,000년 전에 분출한 섬으로 알려져 왔으나 용암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27,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

2주 ago

조용한 숲속, 원주 감악산

원주에 감악산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는 정말 등산을 가는 드라이브 코스부터 산과 계곡이 함께하기 때문에 설레임을 더해줍니다.…

3주 ago

비자림

자연이 살아있는 천년의 숲 비자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비자림)은 한라산 동쪽에서…

1개월 ago

천연기념물 제420호, 성산일출봉

제주 동쪽 여행의 필수코스. 4년 전, 제주에 놀러왔는데 도착하고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섭지코지의 문어빵을 무조건…

1개월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