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23.08.19. 2기 마니산(강화)

♦ 소개

마니산

두번째 명산 100 등산으로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을 선정하였습니다.

역시 유명한 산인 만큼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같은 모양의 돌계단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참성단의 개방으로 제천단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마니산의 정상은 그늘이 없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로 오래 있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찍고 바로 계단 아래로 햇빛을 피해서 이동했어요.

바다와 육지의 경계가 뚜렷하고 강화도를 쉽게 볼 수 있는 정상은  명산의 선정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마니산

摩尼山, 인천 강화군 화도면, 높이 472m 

마리산()·마루산·두악산()이라고도 한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72 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정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사적 136)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된다.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종휘()가 지은 《수산집 》에 “참성단의 높이가 5m가 넘으며, 상단이 사방 2m, 하단이 지름 4.5m인 상방하원형()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여러 차례 개축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산 정상의 북동쪽 5㎞ 지점에 있는 정족산() 기슭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사적 130)이 있고, 그 안에는 유명한 전등사()가 있다. 북동쪽 기슭에는 정수사법당(:보물 161)이 있고, 북서쪽 해안에는 장곶돈대(:인천기념물 29) 1기()가 있다.

1977년 3월 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 마니산 국민관광지 지정

마니산은 해발 472m 로 강화에서 가장 높은산이며 전체가 암석으로 구성되어 산세가 수려하고 기이한 봉우리와 절경을 이루어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 정상에는 사적 제136호로 지정된 국조단군께서 홍익인간의 정신과 국태민안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올렸는 성지인 참성단이 있다. 제단은 다듬은 돌로 쌓았으며 하부는 둥글게 (지름8.7m) 상부는 정방형(6.6m*6.6m)이다. 고려 원종11년(1270)에 보수하였으며 조선 인조 17조(1639)에 수축하였고, 숙종 26년(1700)에도 보수하였다.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개철절에는 참성단에서 단군의 제사를 지내며 전국체육대회때 대회장에 타오르는 성화가 이곳에서 칠산녀에 의해 채화되어 대회장으로 운반 점화되고 있다.

 

♦ Manisan national tourist resort

The Manisan (Mt.Mani) is the highest mountain 472.1m above sea level in the Kang-hwa Do. It was disignated as national tourist resort at 1977 because beautiful scenery of peak and cliff. The chamsongdan (Historic Site No.136) is located on the top of Manisan which the sanctuary altar was built by Tangun who is the korean national founding father in order to pray to God for national peace and the people The chamsongdan build with well faced pieces of rock it consists of the round base (Diameter 8.7m) and the square top (6.6m*6.6m). The historic altar was repaired in the 11th year of the reign of King Wonjong of the Koryo period (1270) and was rebuild in the 17th year of the reign of King Injo of the Choson period(1639) and was repaired again in 26th year of King Sukchong’s reign(1700). Thousands of tourist visit to the place in the every year where the annual service honouring Tangun is held hear on October 3rd whick is Kaechonjol. or the National Foundation Day. The sysbolic fire is taken from Chamsongdan and is relayed to the opening of the annual National Athletic Meeti.

 

 

♦ 마니산 4 등산로

1. 계단로 (편도 2.4km, 소요시간 1시간 15분)

  • 마니산매표소 -> 1004계단(개미허리,헐떨고개) -> 정상(참성단)

 

2. 단군로 (편도 3.6km, 소요시간 1시간 50분)

  • 마니산매표소 -> 갈림길(단군로) -> 372계단 -> 정상(참성단)

 

3. 함허동천로 (편도 2.8km, 소요시간 1시간 30분)

  • 함허동매표소 -> 계곡로(2야영장 방향), 능선로(4야영장 방향) -> 칠선녀계단 -> 칠선교 -> 바위능선 -> 마니계단 -> 정상(참성단)

 

4. 정수사 (편도1.7km, 소요시간 1시간40분)

  • 정수사매표소 -> 정수사로(암릉구간) -> 칠선녀계단 -> 칠선교 -> 바위능선 -> 마니계단

♦ 마니산 시문

1. 눈덮힌 마니산

천단은 잠자는 듯 엣터전은 드문 것인데 신화는 

계속하여 천해오는구나

험준한 길이니 남북으로 끊겨있고 영산은 변함없이 이제나 어제나 한결같아

만대에 걸치 백성은 번영하고 있지 우리나라의 성화는 빛나도다 

아득한 옛일이니 줄곳 알고자하네 참성단은

오랜 궁궁이풀로 희미하게 보이는구나

-화암 유형석의 시문 –

 

2. 마니산

마니산은 높아 하늘에 꽂은 듯하고 산위엔 

참성단이 있어 신선이 놀았다오

계곡에 꽃은 몇겹이나 되는지 시냇가 소나무는 

천년이 되었다네

봉우리는 뽀족하여 기세도 장하고

4월의 찬바람은 아직도

서남간은 훤히 터져 보이는 곳이 끝이지 만리길

마다엔 하늘만이 안고있네

– 석주 권필 – 

 

♦ 참성단과 소사나무

참성단,

사적 제136호, 단국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 오고 있으며, ‘마니산 제천단’이라고도 한다. 자연석으로 기초를 둥글게 쌓고 단은 그 위에 네모로 쌓았다. 아래 둥근 부분의 지름은 8.7m 이며, 상단 네모의 1변의 길이는 6.6m의 정방형 단이다.

상방하원 즉, 위가 네모나고 아래는 둥근 것은 천원지반의 사상인 하늘을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생각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 시대에 임금이나 제관이 참성단에서 제사를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도 하늘의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에 임금이나 제관이 참성단에서 제사를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도 하늘의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고려 원종 11년(1270)에 보수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인조17년(1639)에 다시 쌓았고, 숙종 26년(1700)에 보수하였다. 

현재, 참성단에는 매년 10월 3일 제천행사가 있으며, 전국체전 성화가 칠선녀에 의해 이곳에서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열린다.

 

참성단 소사나무, 

천연기념물 제502호, 전형적인 관목 모습에 나무갓이 단정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참성단의 돌단 위에 단독으로 서 있기 때문에 한층 돋보이는데,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사나무로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9월 1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소사나무는 높이가 약 4.8m, 뿌리 부근 둘레가 약 2.74m 이며, 수령은 150년쯤으로 추정된다.

소사나무는 잎이 작고 줄기가 고목의 모습을 가져 예부터 분재 소재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전통 나무이다.

 

 

 

♦ 느낀점

입장료 2,000원, 어린이 700원

국민관광지 마니산 입구는 깨끗하고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마니산매표소에서 시작되어 3분의 1 정도 지점에 기도원이 있어서 아스팔트 도로 구성되어 있고, 겨울에 눈이 오면 오르기가 힘들겠구나 싶었습니다. (국민관광지 산인데 염화칼슘 뿌릴까요?) 잘 정돈된 입구에서 기도원을 지나면 돌계단이 시작됩니다. 이 돌계단을 앞두고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등산을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는 내려오는 길을 맨발로 느꼈습니다. 이정도로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전국체육대회 등 성화가 시작되는 이곳 마니산 정상에는 참성단이 있고, 개방되어 있어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강화도 주변 바다와 강화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시원한 경광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큰아들과 함께한 산행은 더 즐겁고 뿌듯함을 주는 산행이었습니다. 산과 바다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마니산을 추천합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면 좋은 그런 곳입니다.

♦ 8월의 마니산

마니산 입구

등산로 입구의 다양한 조형물과 놀이터,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매표소부터 기도원까지 이어지는 아스팔트 도로… 나무가 가득하여 덥지 않았습니다.

기도원을 지나면 사진과 같이 1004개 돌계단이 이어져 맨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상이 가까워지면 바위길이 나타납니다.

마니산 정상

강화도를 바라보며…

마니산 정상 472 m

산악인의 선서

– 인천파랑새산악회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 2011년 5월 5일, 노산 이은상 짓고, 월파 이흥국 쓰고, 인천 파랑새 산악회 세우다.

 

ka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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