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里王山,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면(北面) 및 평창군 진부면(珍富面) 사이
높이는 1,561m
우리나라 9번째 높은 산이다. 옛날 맥국(貊國)의 갈왕(葛王 또는 加里王)이 피난하여 갈왕산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한강의 지류인 동강(東江)에 흘러드는 오대천(五臺川)과 조양강(朝陽江)의 발원지이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을 들어서며 볼 수 있는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연휴양림 끝에서 등산로의 시작점이 이 어은골입니다.
물고기가 숨어서 산다는 뜻의 어은골에는 6.25사변 이전까지 10여호의 화전민이 살고 있었으며, 골입구에 있는 큰 바위는 수면을 가르며 헤엄치는 이무기(용이되려다 못되고 물속에 산다는 전설상의 큰 구렁이) 모양을 하고있어, “이무기,, 때문에 물고기가 숨어사는 골”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들개함
1000일 동안 말을 삼가고, 좌선기도하면 득도할 수 있다는 수행길지로서 옛날에는 많은 구도자가 찾아 왔다하여 ’90년대초에도 30대의 젊은 여인이 이곳에서 3년 수도 후 떠났는데 지금은 그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가리왕산 정상을 가기위해서 초반의 5군데의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등산화에 벗지 않고 건널 수 있지만, 비가 온 다음날이라면 안전하게 신발을 벗고 건너세요.
가리왕산에서는 많은 친구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정상의 돌탑에 살고 있는 다람쥐가 맞이해주었습니다.
등산로 코스는 “저고저(低高低)” 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해발 800m 정도까지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물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계곡과 헤어지는 지점부터 가파른 등산이 시작되구요. 이후 해발 1300m 지나면서 다시 완만해지는 코스로 볼 수 있습니다.
등산은 왕복 6시간정도 생각해야 하지만, 초보 등산인은 9시간까지 각오해야 합니다. 충분한 간식과 식수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을 예약해서 등산을 다녀오는 코스!! 즐기시길 바랍니다.
밤에는 별이 많거든요.
첫번째, 처음 등산로 방향을 찾아나설 때, 정자로 인하여 등산로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의 정자 왼쪽으로 지나 넘어가면 등산로를 이어가 실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등산로 찾기 쉽습니다.
두번째,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가급적 완만한 등산로 끝에는 임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임도가 뭘까, 생각을 했는데 눈으로 보니 임도가 뭔지 알았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산에 있는 도로입니다. 임도를 따라 등산로가 없으니 임도가 나오더라도 표지판을 보고 지나가야 합니다. 표지판 바로 지시 방향이 등산로 입니다.
명상할 시간이 없다면
될 수 있는 한 많이 걸으라.
온갖 생각의 짐을 짊어지고
걷지 말고 그냥 걸으라.
대자연의 숲 속을
다만 홀로 걸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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