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81m. 용봉산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삽교읍에 걸쳐있는 산으로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습니다.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에서 용봉산이 유래되었으며 용봉산 정상에 오르면 예당평야와 수덕사를 품은 예산 덕숭산, 서산 가야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멀리서부터 용봉산이 눈에 바로 띄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고 도로에서 마주한 용봉산은 명소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된 등산은 왕복 약 1시간. 올라가는 시간은 28분. 내려오는 시간은 파란색 표시부분을 보며 감탄과 함께 24분 소요되었습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점을 들어 용봉산 등산로까지 관리하는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양림 관리상태도 아주 좋았지만, 등산로도 깨끗하고 잘 정리되고 관리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용봉산 자연휴양림에는 산림박물관도 있고, 분수대, 야외 광장고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높지 않고 멋진 산을 끼고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산객을 위한 주차장은 약 30대 정도 차량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비는 1000원 입니다.
최영 장군이 소년시절에 애마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내기를 했다고 한다. 화살을 쏘아서 말이 빨리 내려 가면 큰 상을 내리고, 화살이 빠르면 말 너의 목을 치겠다는 내기였다. 말은 자신 있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소년 최영은 말을 타고 건너편 남동쪽 5킬로미터 지점의 홍성읍에 있는 은행정 방향으로 화살을 쏘았다. 동시에 말과 함께 바람처럼 달렸다. 최영이 말과 함께 단숨에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화살은 보이지 않았다. 최영은 약속대로 사람하는 애마의 목을 칼로 내리치는 순간 화살이 피융하며 지나가는 것이었다.
최영은 자신의 경거망동을 크게 후회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자고 약속했던 애마를 그 자리에 묻어주었다. 지금도 홍성읍 국도변 은행정 옆에 “금마총”이라고 부르는 말 무덤이 있다.
(아래 사진) 이곳은 바로 최영 장군이 무술연마를 하며 활을 쏘았던 곳이다.
(위 글을 보았을 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않은 설화네요. 문득 “김유신 설화”가 생각납니다. 안내문에 따른 저 글만 보았을 때에 최영 장군님도 정상인은 아닌거죠!)
최영 장군 활터 현재
최영 장군이 바라보던 홍성!!
용봉산 정상을 오르며 돌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바라볼 수 있고 감탄이 나옵니다. 비록 높지 않은 산이지만 주변에 산이 없어 웅장해보이고 많은 바위와 암석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이 높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으로 BAC 프로그램에서 명산100을 선정된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흔들바위!! 충청도의 “돌 떨어져요” 남성 2명은 필요해보였습니다.
푸꾸옥, 베트남의 제주도 한글로 표현하다보니 푸꾸옥이라 사용하는데, 사실 대화를 들어보면 '푸꿕'이라고 들립니다 가족단위로 여행을 가신다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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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글들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가을산행 안전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