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달산 입구
견달산은 입구가 공장 창고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아래 사진의 좌측 진입로가 입구 입니다. 만약 저 하얀색 트럭이 더 앞으로 나와 주차되어 있었다면 등산로를 찾기 힘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상 근처에 운동시설도 있는데 등산로 입구 표시 하나정도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견달산은 “GS25 고양센터점” 찍고 안쪽까지 진입해서 갓길주차해도 되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 91-58″을 찍고 가셔도 됩니다. 아래 사진의 창고 주소예요. 여기는 사유지라서 여기에 주차하시면 안됩니다.
견달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산1-3번지.
견달산은 고양시 식사동의 주산이 되는 유명한 산으로 북한산(삼각산)에서 이어져온 한북정맥에 속한다.
서북쪽의 고봉산과 북쪽의 독산, 남쪽의 영글이산과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산이다.
견달산은 현달산, 변달산 등으로도 불리는데 고양시에서 공식적으로 견달산으로 정하였다. 견달산이란 이름은 조선 영조 31년 (1755) 고양군지 구이동면 기록에 자세히 표기되어 있다. ‘명나라 태조의 세수대야 물에 신비스러운 기운(서기 瑞氣)이 비추자 신하를 보내 그 기운을 찾게 하였다. 신하가 기운을 따라 도달한 곳이 이곳 견달산이었다. 산 정상에 신비스러운 샘이 하나 있고 그 옆에 한그루의 감나무가 있었는데 쟁반만한 감이 열려 있었다. 명나라 신하가 귀국하여 명나라 태조에게 감을 바치니 산의 이름을 견달산이라 하였다.’ 라는 내용이다.
산의 생김새가 장엄하고 옛부터 신비스러운 기운이 많다고 하여 큰 가뭄이 들면 산 정상에서 기우제를 지내오고 있다. 고양시의 주요하천인 도촌천과 장진천이 나누어지는 분수령으로 옛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견달산의 무한한 정기를 통해 인근 주민들이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후대에 그 뜻을 전하고자 이 안내문을 세운다
중고개재 등산로
차량은 “오금천2교”를 찍고 오면 될 것 같아요. 산을 향해 길을 따라 걷다보면 등산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등산로 초입에는 농가들이 이쁘게 자리잡고 계시더라구요. 처음 마주하는 갈림길은 북한산과 옥녀봉.
중고개재를 먼저 도착하려면 북한산 방향으로 직진하시면 됩니다.
중고개 이야기
중고개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과 오금동 사이에 위치한 고개의 이름이다. 주로 고개아래의 오금동 삼막골 주민들과 지축동 중고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였으며 중고개란 이름은 이곳을 통해 스님(중)들이 많이 왕래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고개 정상에는 예정 성황당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돌무지가 남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노고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옥녀봉이 있다.
옥녀봉(205m)은 별도 안내문은 없고, 한북정맥종주대 올빼미산악회에서 붙여주신 코팅지로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바지님.
북한산전망대 등산로
오금상촌공원 입구 “일영로” 도로에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오금상촌공원으로 들어가시면 다시 나와야해요.
아래 사진에 트럭 앞이 등산로 입구입니다.
길은 가볍고 산책로와 같이 잘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듯해요. 밤나무와 도토리나무가 많아 지금이 떨어질 때라 몇몇분은 줍고 계시네요. 동물 먹이가 될거라 줍지 말라고 하지만 워낙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보니….
한북누리길과 군사시설
한북누리길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세력을 막아내기 위한 군사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예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주와 양주지역에서 서울 구파발로 진입하는 것을 방어하는데 중요한 장소이다.
특히 6.25 전쟁 당시에 이 부근에서 영국군과 중공군이 전투를 벌인 일명 “해피밸리” 전투지 등으로 유명하다. 현재도 북쪽의 전차 및 병력이 서울로 진입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한북누리길 곳곳에 군사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이 고갯길은 예전 고양, 양주와 한양을 연결하는 작은 길로 이용하였다. 북쪽 오금동방향에는 독성마을이 있고 남쪽 지축동방향으로는 지정동마을이 있다.
이 길은 오금동과 지축동을 연결하는 지름길로 이용하던 전형적인 산속 작은 길이다. 이 고개길의 경계가 되고 있는 지축동과 오금동은 모두 양주군 관할구역이었으나 1900년대 초반에 고양지역으로 편입된 곳이다.
북한산 전망대
오금동과 지축동의 경계지점으로 고양시의 동서로 길게 이어진 한북누리길 중 전망이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다.
동쪽에서 남쪽의 서울 방향에는 좌측부터 북한산의 주요 봉우리인 인수봉을 시작으로 백운대를 비롯하여 의상봉, 향로봉, 비봉으로 연결되는 15개의 주요 산봉우리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인왕산과 서울의 안산, 고양시와 서울시가 경계를 이루는 응봉(매봉)과 함께 화전, 망월산, 봉산을 비롯하여 창릉천, 통일로 등도 조망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양주시와 파주시까지 조망된다.
하지만 나무에 가려 볼 수 없다는….
와우 이건 또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 산이라면 북한산밖에 없는줄 아는 나에겐,, 나중에 하나씩 둘러봐야겠어요. 담에 한국이 기대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