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마 빌딩은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중심에 1971년 건축된 25층 빌딩이었다.
은행, 변호사 사무실 등이 있는 상업용 건물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건물이었다.
1974년 2월 1일, 오전 8시 50분 조엘마 빌딩 12층에 있는 한 사무실 에어컨 전선에 합선이 발생했다.
불은 커튼에 옮겨붙으며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졌고 중앙 계단을 통해 확산되었다.
당시 건물은 목화, 나무 등의 섬유질에서 천연적으로 생성되는 고체, 종이나 레이온, 셀로판 등의 원료가 되는 셀룰로오스로 코팅된 타일로 내부가 장식되어 있어서 화재에 취약했다. 나무로 된 가구와 종이 서류로 넘쳐난 이 건물에는 비상탈출구도 없이 중앙 계단만 하나 있었고, 방화벽,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건물 안에는 750여 명이 있었는데 300여 명은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엘리베이터에 갇혀 사망한 사람도 있었다. 사다리차와 헬기를 동원했지만 무섭게 번지는 불길에 건물로 접근하지 못해 구조의 어려움을 겪었다.
12층부터 25층까지 각층의 방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여 1,000℃까지 온도가 치솟는 플래쉬오버가 진행되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한 사람들이 많았다. 열기를 버티지 못해 뛰어내려 죽은 사람들도 있었고, 옥상으로 간신히 대피한 100여 명은 불이 사그라들고 나서야 구조될 수 있었다.
불은 오후 12시가 다 돼서야 꺼졌다. 이 화재로 189명이 죽고, 3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엘마 빌딩 화재는 고층 빌딩 관련 사고 중 9.11 테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화재 참사로 기록됐다.
화재로 참사를 겪은 이후 빌딩 내 안전시설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브라질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스프링클러, 비상구, 비상계단, 방화벽 등을 설치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은 23m 이상 높이의 빌딩에는 반드시 헬기장을 설치, 비상 시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법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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