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해체 중이던 철제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근로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브 크레인의 3분의 2지점에 있던 크레인의 중심을 잡아주는 철제구조물(40t)이 20여m 아래로 떨어지면서 구조물 안에 있던 4명의 근로자가 그대로 함께 추락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였다.
크레인 해체 작업 시에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크레인을 불러 기계실을 들어 고정한 후 해체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면 안타깝게 사고를 당한 4명의 근로자는 오늘도 웃으며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크레인을 설치하거나 해체할 때에는 많은 인력이 팀 단위로 작업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역할분담 및 팀워크가 중요하다. 이때 작업팀의 구성인력은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팀원 모두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작업절차서를 숙지하여 역할분담을 명확하게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휘계통 역시 혼선이 없도록 하고 원청건설회사의 작업감독자가 입회한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하늘에 닿을 듯 높게 쌓아 올린 크레인은 올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 절로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크레인을 설치할 때에도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은 더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쓰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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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을 해체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텔레스코핑 작업 중 크레인의 작동을 중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텔레스코핑 케이지 안내롤러의 간격이 모두 일정하게 될 때까지 지브 각돌로 조정하여 균형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스트 추가 후 핀 또는 연결볼트가 완전하게 체결되기 전에는 절대로 운전을 금지해야 하며, 모든 작업 과정 중에는 보호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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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쪽 비양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 비양리 위치해 있으며, 하늘에서 날오온 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섬의 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약 2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비양도의 중앙에는 해발 114m 높이의 비양봉 본석구가 있고, 서쪽 해안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초대형 화산탄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 섬의 북쪽 해안에는 호니토(homito)로 알려진 굴뚝모양의 바위들이 약 20여기 분포하고 있다. 호니토는 용암이 흐르다가 습지 등의 물을 만나 수증기와 용암이 뒤섞여 분수처럼 솟구쳐 나와 쌓여 만들어졌으며, 천연기념물 제43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섬의 동쪽에는 펄렁못 엄습지와 마을 신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까지 비양도는 약 1,000년 전에 분출한 섬으로 알려져 왔으나 용암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27,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