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침묵의 살인자

옷은 제2의 피부입니다. 인간은 출생과 동시에 배냇저고리를 입고 심지어 수의를 입은 채로 화장됩니다. 어디서 잘 것인가(住), 어떻게 먹을 것인가(食)의 문제 때문에 우리는 ‘뭘 입을 것인가(衣)’에 소홀했다. ‘의식주’에서 제일 먼저 적힌 글자가 바로 ‘옷’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먹거리에 민감해졌습니다. 아무리 극소량이라도 유해물질이 포함된 음식은 적발이나 보도와 동시에 ‘손절’을 당하고, 중국에서는 잘못된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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