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우이령-Y계곡-사패산 (포대능선)

우이신설-북한산 우이역

2량 전철을 처음 이용했네요. 처음 이용이라 느낀점은 빨리 오고, 귀엽고, 깔끔하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네요.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우이신설선

 

 

우이동 계곡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제게는 우이령 보다는 우이동 MT촌이 더 익숙하네요 ^^;;;;

대학 다닐때에 MT로 왔던 곳!!! 

강산이 두번 바뀔 시간만에 와 보니 많이 바뀌고 세련되어 졌네요!!

‘세련되다’의 어원, 쇠를 제련하면서 날렵해지고 부드러워져 ‘쇠련되었다’에서 ‘세련’으로 이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ㅎㅎ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우이령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사이 위치한 고개. 

1969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통행이 제한되어 있었고, 2009년 7월이후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우이령이 재개방되었습니다.

우이령 이전 원통사가 있는데, 통행이 제한되어 있는 동안에 원통사는 어떻게 유지될 수 있었을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입구에는 탐방객 수를 확인하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빨간색 – 우이령 등산로 입구

 

 원통사

원통이란 절대의 진리는 모든 것에 두루 통한다는 뜻으로 관음보살의 덕을 칭송하여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경내에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던 석굴이 있으며, 약사전 아래 거북바위에는 태조가 기도를 마치던 날 천상의 상공(정승)이 되어 옥황상제를 배알하는 꿈을 꾸었다하여 새겼다는 “상공암”이라는 글씨가 있다.

원통사는 예로부터 좌우에 수락산과 삼각산을 거느리고 한강을 바라보는 도봉산의 최고 길지에 자리잡은 수행기도처로 알려져 왔으며 역대 숱한 선지식과 제현들이 거쳐간 관음기도 도량이다. 무학대사를 비롯해서 근래에는 만공, 동산, 춘성등 선지식께서 지견을 얻으셨고,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냈던 조현명, 서명균, 정이검등이 국사를 논하며 심신을 닦았던 곳으로 당대 유학자들 사이에 명소로 이름을 높였다.

관음보살이 부처님을 향해 기도하는 향상을 한 바위봉우리는 현재 우이암으로 불리고 있으나 원래는 “관음봉” 또는 “사모봉”으로 불리었다. 호랑이, 코끼리, 두꺼비, 코뿔소, 학 등 각종 동물의 형상을 한 바위들이 관음봉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이곳은 천혜의 관음 성지이며, 오늘도 관음보살의 원력과 가피가 이곳을 찾은 모든 이와 항상 함께하고 있다.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원통사

[첨언]

아침 일찍 출발한 북한산 우이역을 나와 출출한 배에 삼각김밥과 빨기우유를 먹고 출발하였는데, 약 10분이 지나 배가 불러오기 시작!!

집에서 부터 몸을 가볍해 했지만, 갑자기 아픈 배에 내려갈까 하는 생각이 있었으나 원통사가 있는 것을 보고 그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등산로 샛길로 빠지려다 오르고 오르고 원통사에 도착하니 역시 화장실이 있네요. 화장실도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참 고마운 사찰이었습니다.

서울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에 뒤로는 바위가 병풍과 같이 있는 사찰은 정말 더 멋져보였습니다.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원통사에서 바라본 서울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누가 만들었을까요?ㅎ 작은 예술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우이령 어딘가에서 바라본 도봉산

 

포대능선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해발739.5m)에서 뻗은 이 능선은 능선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이다. 

이 능선길이는 약 1.4km이며, 북쪽 사패산 방향으로 원도봉 계곡, 회룡계곡, 안골계곡, 송추계곡으로 산행이 가능하다. 

남쪽 도봉산 방향으로 도봉계곡, 오봉능선으로 산행이 가능하며, 우이암을 경우하여 우이동계곡 등으로 산행할 수 있는 복한산 국립공원의 주탐방로이다.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포대능선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도봉산 자락 어딘가..ㅎ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포대산불감시초소

누가 근무하실까요? 속까지는 안봤습니다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멀리 포대산불감시초소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신선대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보니 사진찍은 사람들로 줄을 서야하고, 바위 중간에 대기하고 서 있어야 합니다. 안전한 산행하세요. 조심조심

 

Y계곡

Y계곡은 험준한 급경사지로 노약자, 고소공포증 등 심약자는 우회 탐방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5년간 사상자 13명

주말/공유일 일방통행 (One Way) : 탐방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산행을 위하여 Y계곡 구간을 주말,공휴일에 한해 일방통행(포대정산->신선대 방향)을 실시. Y계곡 구간은 탐방객 밀집 위험이 있는 구간으로 앞사람과 2m이상 안전거리유지하여 탐방하여야 합니다.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조심조심 코리아~산행!

 

우이령 부터 사패산 입구까지

가리왕산 다녀온 것과 비슷하네요. 12.93km, 5시간 35분. 다음은 독바위역에서 백운대까지 계획해야 겠습니다.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우이령 Y계곡 사패산 한북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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