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후에(Hue)

베트남 후에

후에, 베트남 왕조시대의 수도

중국영화 마지막 황제와 같이 마지막 왕조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습니다.

지금은 고궁으로 남아 베트남 고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후에 기차역에서 내리면 역 앞에는 조금 산만해요. 옛날 우리나라 기차역과 비슷한 풍경입니다.

약20분 정도 걸어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작은 호텔로 숙소를 정하고 오토바이를 빌렸네요.

역시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있어야 어디든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후에는 베트남 북부와 남부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여행지로 많이 손꼽힙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듯 싶습니다.

후에

금성홍기

국기 계양식을 보지는 못했으나 멋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고궁의 입구인데 국기대는 그 규모가 크기 때문에 압도적인 분위기, 힘이 느껴지네요.

오토바이를 타고 계신다면 이 주변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세요. 그리고 걸어가면 될 것 같네요.

삼삼오오 모여서 대화를 하시는 할아버지 중 한분이 주차비를 받아요.

후에

후에

후에

역시 중국문화의 영향으로 그 모양이 분위기가 우리나라와도 비슷합니다.

마지막 황제(왕조)가 있었던 곳으로 프랑스의 영향, 베트남 전쟁의 흔적으로 총탄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 때에는 나라를 이끌던 중심이 되던 곳이였는데 이제는 오랜 건축물로 관광지가 되었네요. 

시간은 흐르고 역사도 길을 따라 가겠죠.

날씨가 좋은 어느날 왕궁을 걸어봤습니다.

후에

카이딘 황제릉

돌로 만든 성 같은 느낌입니다.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정부 방침으로 입장료가 절반 할인했는데 비싸지 않게 둘러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천장 그림이며 건축양식 등에서 신경을 많이 썻다는게 느껴지는 곳인데, 카이딘 황제가 폭군이었다곳 하니 그 영향으로 이렇게 으리으리하게 조성했나 봅니다.

돌로 된 석상(신하들)과 천장 문양(그림)이 인상 깊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후에

후에

투둑 황제릉

카이딘 황제릉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공원같은 투둑 황제릉입니다.

조용히 산책으로 후에 방문하였으니 투어 코스로 발도장만 찍어보시면 좋겠네요.

동남아 느낌으로 넝물나무가 고목이 되어 그 오랜 시간을 눈으로 보여주는 장소 입니다. 

후에

후에

후에

후에

후에의 바다

바다를 보려면 오토바이를 타고 1시간을 넘게 달려야 만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바다를 보며 맥주를 한잔 할 수 있는 곳. 돌아가는 길에 운전을 해야하니 갈증만 없앨 정도로 한캔!!

물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만 봐도 미소를 짓게 하는 곳입니다.

해안가에는 튜브와 물놀이 용품을 판매와 대여해주는 곳이 있어 우리나라와 비슷한 풍경을 만나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후에 본진으로 돌아가야 하니 다시 움직여 봅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옛 수도로써 역사의 도시이자 마지막 황제가 있던 장소로써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고 싶어하는 도시입니다. 

사진을 잃어버려 많은 장소를 보여드릴 수 없었지만, 다낭에서 하노이를 향해 기차 여행을 한다면 한번 방문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후에

베트남 후에

베트남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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