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지구 시민아파트 5층 붕괴
1970년 4월 8일
▣ 사고일시
: 1970년 4월 8일 오전6시 경
▣ 사고개요
: 와우지구 시민아파트 붕괴
▣ 재해규모
: 사망 34명, 부상 40명
▣ 사고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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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 기슭에 위치했던 와우 시민아파트 19개동 중 1개동(15동)이 붕괴된 사고
- 1969년 6월 26일에 착공해 6개월만인 12월 26일 준공
- 건물 설계 하중은 ㎡당 280kg이나 실제 하중은 ㎡당 600kg 이상으로 초과
- 70도 경사진 산비탈에 세워진 아파트의 뒤쪽만 암반 위에 얹혀있고, 앞쪽은 30x7cm의 기둥 7개만 박음
- 기둥 하나에 19mm 철근 70개씩 넣어야 하나 5개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음
- 콘크리트 배합비율 이상 (시멘트를 넣는 시늉만하고, 모래와 자갈의 반죽과 불순물이 많은 하수도 사용)
- 기둥의 깊이는 2m 밖에 되지 않는, 암반이 아닌 부토 위에 세움 (해방기인 4월 지층이 내려앉으며 붕괴)
- 나머지 동에서도 축대가 무너지거나 폭우로 산이 무너져 내리며 사망, 부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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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아파트는 철거되었고, 철거부지는 녹지 공단 와우공원으로 조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