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레스토랑
혼똔섬 자유이용권 1,000,000동 (한화 55,000원) 에는 혼똔섬 모든 시설 이용권과 함께 점심식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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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다고만 들었기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아이들 간식을 좀 사고 점심은 쌀국수 먹고, 타이거 맥주로 배를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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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했는데, 뷔페 규모가 생각 이상으로 크고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오히려 여러 음식을 맛보기 때문에 맥주는 패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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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시간이 여유있게 지정되어 있으므로 혼똔섬 투어 일정에 반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었으나 충분히 여유있게 베트남 음식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망고 레스토랑으로 입장하시면 안내원이 인원수에 적절한 테이블을 안내해줍니다.
자리에 앉은 후, 우리나라 뷔페와 같이 음식을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요. 혈당 조절을 위하여 야채, 채소 위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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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다양하게 찍었어야 했는데, 밥 먹는데 정신이 빠져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쌀국수와 즉석 구이 등은 요리사에게 요청하면 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음식의 풍미를 높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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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베트남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았는데 이곳에는 스파게티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도 제공되고 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과일과 빵 등 디저트 음식도 제공하고 있으니 남녀노소 취향에 맞은 음식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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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에서 놀다가 젖은 상태로 음식을 드시는 분은 젊은이 몇몇 뿐이었습니다.
저희 일행도 배 채우고 놀자라는 계획으로 점심식사를 배불리 먹고 물놀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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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입장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와 롤러코스터와 이글아이(?)를 타고 더위에 약간 지쳐있을 쯤 해서 점심식사를 조금은 이르게 했는데, 아주 적절한 시간관리로 오후 내내 즐겁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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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는 대기줄이 없어 시설 이용을 위한 계단오르는게 일이였는데, 시설 이용 전에 점심식사가 조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큰 기대없이 점심식사 쿠폰을 들고 들어갔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베트남음식을 접하고 가족과 함께 다시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와 이모를 모시고 와도 아주 좋아하실 것 같은 식당이었습니다.
늦지 않게 계획해 봐야겠습니다. 가족 해외여행지로 또한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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