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마카오 – 주하이 여행

마카오는 특별행정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과 비자 면제가 되어 있지만,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국에 입국하려면 비자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저는 1개월짜리 단기비자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VISA Free 로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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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비자가 면제되기 전에도 홍콩과 마카오는 VISA Free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저는 숙소를 주하이 Zhuhai 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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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시는 마카오와 근접해서 있기 때문에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숙소를 주하이로 잡으니 숙박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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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는 중국이지만 특별행정구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중국 본토에 들어가면 무비자로 되어 있지만 다시 자동등록되는 여권 검색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쉽게  다른 나라에 입국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카오도 중국, 주하이도 중국, 그러나 여권검색을 통과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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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내려서 우선 숙소로 향했습니다.

공항에 연결된 호텔버스를 타고 HENGQIN PORT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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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QIN 헝친으로 가서 입국심사대 건물 너머가 주하이로 들어가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헝친 포트 (HENQIN PORT)를 통해서 뒷편에 걸어갈 수 있는 숙소를 잡고 짐을 풀었습니다.

조식도 제공되고 마카오 호텔보다 저렴하고 깨끗한 가성비 좋은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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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이며, 물가가 마카오가 높다보니 많은 중국인이 사는 곳은 중국 본토, 일하는 곳은 마카오로 바탕을 두고 있어서 마카오 행정구역 통과 중에도 많은 중국인이 함께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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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ZHUHAI) 측 HENGQIN PORT 헝친 포트를 나오면 이 건물이 보이는데, 한적합니다.

건물 왼측면은 가족,연인,부모님,친구를 배웅나오는 차량을 밤이 되면 가득하구요. 

전면에는 몇몇의 편의점이 있어 간식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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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짐을 들고 들어가고, 호텔에서 짐을 풀고 돌아나왔습니다.

다시 마카오를 구경가기 위해서 돌아오는데, 이렇게 들락날락해도 될 거리이기 때문에 혹시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중국 본토에 들어가는 것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지하철도 연결되어 있으니, 아래 추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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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내 여행은 택시를 이용해도 됩니다. 지하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구요.

호텔 버스는 더 잘 되어 있습니다.

호텔 버스 이용은 무료이며, 어떤 호텔버스 어디를 가는지는 내가 가려는 목적지를 보고 판단하셔야 하는데, 대부분 남쪽 타이파섬 호텔로 가게됩니다.

호텔도 많고, 호텔버스도 많다보니 선택의 순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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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15~20분 간격으로 오고 운행종료시간도 다양하지만 이르게 끊깁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버스를 이용하시려면 내리실 때, 운행종료시간을 필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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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아래와 같이 있는데, 구글지도에서 마카오 지하철역을 검색하면 노선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티켓구매는 역무원에게 가서 가고자 하는 역과 인원수를 얘기하면 동전과 같이 생긴 티켓을 줍니다.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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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 깨끗하고 역사도 깨끗하고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운영되는 지하철이라서 금새 이용에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택시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들이 있어서 이렇게 대중교통을 선호하는 편인데, 마카오 지하철은 특히나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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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gqin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국경(?) 여권검색대를 통해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하이에 숙소를 잡는다면 마카오 여행 부담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카오에서 주하이를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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