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시장에 다녀왔습니다~
1일과 6일 장이예요~
그 의미는 1, 6, 11, 16, 21, 26일로 오일장이 열린다는 의미입니다
시장을 오랜만에 방문해서 대형마트 보다 싸게 살 수 있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
(해외에서 한참 살다보니….ㅎ)
시장은 활기가 넘치고 사람도 많고 활성화 되어 있더라구요.
어느 유명한 시장과 같이 꼬불꼬불 길 찾아다녀야 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시작부터 끝까지 그냥 앞만 보고 걸으면 되네요.
제가 어릴적 살던 서울 면목동 동원시장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기회가 되면 가보세요~~ ^^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는 건 없답니다.
금촌시장
봄이네요~ 새싹이 자라고 있어요.
올해 우리집은 상추와 방울토마토 농사를 지을 예정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준비해봐야겠어요 ^^
시장에는 딸기, 상추등 다양한 모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해산물들도 있어요~
저녁 식사로도 딱이겠네요~
깻잎, 부추, 시금치, 브로콜리 등 정말 다양한 채소들이 있네요!
이렇게 땅콩들이 모여있는 코너도 있네요
집에서 티비를 보며 하나씩 까먹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땅콩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맛있는 고기는 물론, 햇찰녹이, 좁쌀, 검정보리 등 먹을 것이 엄청 많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은 자라와 개구리가 판다는 거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식용 자라와 개구리를 시장에서 만났어요
저 뒤에 미꾸라지도 어마어마 합니다
봄 참외도 있고, 영양가 높은 흑토마토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즐기는데 저 바구니 하나에 3000원은 어느 대형마트도 따라오지 못하는 가격이네요
곧 수제 토마토주스를 마실 수 있겠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시장에서 전,부침,무침은 빠질 수 없겠죠!
돌아오는 길에 파김치 산다는걸 잠시 잊어버렸네요. 사고 싶은게 너무 많고, 양손이 무거워서요
다양한 사이즈의 멸치와 묵!!
우뭇가사리는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을 이*희 씨에게 많이 들었는데…
먹는 모습을 보지못해 다음에 사가야겠습니다ㅎㅎㅎ
뭔가 신선해보이지 않나요?!
신안섬초, 포항초~ 전라도에서 경상도까지 전국의 농산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푸짐하고, 다양하고,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다~라고 표현하죠!!^^
항아리는 이집에 있어요!!! ^^
딱 이때 장사가 제일 잘되지 않으실까 싶기도 하구…
엄마의 마법으로 이렇게 되었습니다ㅎㅎ
오늘은 눈이 즐거워서 시장 상품들 위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 장보러 갈 때에는 입구, 주차장 등 주변 사진도 남겨봐야겠습니다.
사는 이, 파는 이가 모두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사람사는 냄새가 풍성한 지역 명소로 장터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