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오늘부터 한낮기온이 35도를 육박한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관계 정립과 지켜야 할 수칙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배려하고 생활습성에 맞게 알맞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그 일환입니다. 비교적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계절에 대비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 역시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에는 취약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방법을 안내 드립니다.

반려동물 여름휴가

여름철 대비해야할 주요 질환

반려동물의 여름은 사람보다 더 덥습니다. 체온이 사람보다 2도 가량 높기 때문이죠. 때문에 여러 질병이 발생하기도 쉬우므로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

별도의 땀샘이 없는 반려견들은 주로 혀를 이용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사람보다 체온조절이 빠르고 쉽게 이뤄지지않기 때문에 특히 열사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고열, 가쁜 숨, 안구충혈, 혈변 등의 증상이 보이면 열사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향하고, 이동 중 설탕이나 꿀 등을 급여해 저혈당쇼크가 오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밀폐된 장소,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 산책하는 것을 피하고 그늘에서의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반려동물 여름휴가

식중독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조리되지 않은 날음식의 급여를 삼가고, 상하기 쉬운 음식들은 냉장 보관하는 등 사람의 식재료를 다루듯 관리해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은 식욕감퇴, 무기력증,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이상증상이 발견될 시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반려동물이 언제 사료를 먹었는지, 식사 후 얼마 만에 증상이 나타났는지 등을 알면 더 빨리 조치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감염증

반려견과의 나들이에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풀밭입니다. 뜨거운 지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털과 피부에 진드기가 붙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진드기는 그 자체로 가려움증과 피부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몸에서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핀셋 등으로 진드기의 머리를 잡고 조심스럽게 떼어낸 후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야외활동을 계획했다면 미리 진드기예방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반려견의 무게, 상태 등에 따라 먹는 약, 바르는 약, 목걸이 형태의 약 중 선택해 꾸준히 관리해주도록 합니다.

여름 휴가철 반려견/반려묘 돌봄 TIP

  1. 교통편 이용시 이동가방 이용할 것
  2. 해외여행 전 항공사 문의하기
  3. 반려동물 호텔 이용시 유의사항 문의하기
  4. 반려동물 돌보미 일대일 맞춤 서비스 이용하기
반려동물 여름휴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