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텍스
2003년 작가 댄 브라운(Dan Brown)이 그의 소설 다빈치 코드(Da Vinci Code)에서 만든 상상속의 물건 입니다. 이는 2006년 영화화되어 감독 론 하워드, 주연 톰 행크스와 오드레 토투로 많은 논란과 화제를 만든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작비 1억 5천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약 7억 달러 이상 벌어들여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이 소설 및 영화속에서 크립텍스라는 물건이 나오는데, 다빈치의 일기로부터 쟈크 소니에르가 성배의 위치와 관련된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용기로 크립텍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크립텍스는 숫자 다이얼을 돌려 여는 자물쇠 형태로 알파벳 A~Z 26개가 5개의 연결 조합을 가지고 있고, 이는 설정된 알파벳이 일치해야 열리는 구조 입니다. 26의 5승으로 조합은 11,881,376 경우의 수를 갖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암호와 퍼즐, 비밀을 즐겼기에 크립텍스를 만들었다고 소설 속에 나오지만, 사실 다빈치가 크립텍스란 장치를 일기에 남긴 일은 없으며, 크립텍스란 단어 자체도 작가 댄 브라운이 만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밀번호 분실
이 크립텍스 원리를 이용해서 판매하는 장난감과 같이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크립텍스를 갖고 있었는데… 사실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열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크립텍스에 대하여 물어보길래 관련 지식을 총동원하여 설명했으나, 열어서 보여주질 못해서 다시 시도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그 방법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어렵게, 어렵게, 어렵게 구글링을 통해서 해외 설명서를 보고 열었습니다. 제품은 아래 사진과 같은 장미꽃 문양이 들어간 초기 크립텍스 제품입니다.
문제해결
위에 작은 빨간색 모양 보이세요? 사다리꼴~
문자가 새겨진 원형(한줄)에는 음각/양각으로 구분되어 사각형이 나열되어 있고, 이들 중 사다리꼴 모양이 한개!!! 있습니다. 그림과 같이 모양을 찾아야 하는데…구분이 확연히 다르지 않기때문에 집중해서 보셔야 합니다.
VI 라인에 맞춰보세요. VI 장미 중심을 기준으로 선을 그린 후, 일렬로 각각 원형의 한개의 사다리꼴 모양들을 나열하면 잊어버렸던 당신의 선물이 암호없이도 열립니다.
모델확인
저는 아주 간결하게 표현된 영문 설명서로 한참 헤멧지만,
여러분은 오래된 이 크립텍스 내용품을 추억과 함께 챙기시길 바랍니다.
2010년대 초반 이후 많은 종류의 제품이 출시되어
위 사진과 다른 제품은 암호없이는 풀 수 없다고 합니다.
초기 모델 장난감은 위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Resetting the Cryptex
Look carefully at the cryptex. Each code ring has a series of alternating raised and recessed rectangles between them. On each ring there is one raised trapezoid.
To reset the cryptex you must line up the trapezoids with the roman numerals VI located on the end caps (opposite the normal diamond code 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