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9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 지하주차장

23년 4월 29일 오후 인천 검단신도시의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1~2층 상부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하 주차장 2개층 지붕 구조물 총 970m2가 파손되었습니다. 

이 공사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부터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방식으로 수주한 건으로 CMR방식은 설계 단계부터 시공사를 선정,참여시켜 시공사의 책임하에 약정 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GS건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10주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83개 아파트 현장을 대상으로 공인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GS건설은 “고개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83개 현장 점검에 비용 한도를 두지 않고 앞으로도 사고 방지를 위한 예산을 집중 투자해 고객에게 자이 브랜드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The joongang

사고가 발생한 공사 현장은 인천시 서구 검단의 신축아파트(검단신도시안단테)로 23년 12월 입주예정이었습니다.

출처: YTN

GS건설 자체조사 결과 철근(전단보강근) 30여개가 시공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슬라브는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 등 두 개 층으로 이뤄지는데,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해주는 전단보강근이 일부 빠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GS건설 현장에서 철근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GS건설은 단순 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추가사항]

2017년 준공된 1341세대, 23년 3월 21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셀트럴자이 아파트 내 한 건물의 기둥 외벽 일부가 떨어져나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 중 입니다.

[개인의견]

콘크리트 타설 전, 감리단과 함께 철근배근 및 이음상태가 도면에 맞춰 적정하게 시공되었는지 확인을 합니다.

우선 원인파악은 시공 상의 품질서류에서 관리부족이 발견되지 않을까 싶네요.

GS건설이라 하면, 우리나라 건설사에서 ‘안전학교’를 설립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학교 교육 이수로 소문이 나있죠!!  제가 경험한 GS건설은 직급/계약형태에 따라 직원간 계층적인 분위기로 ‘너는너, 나는나’ 와 같은 느낌이 적지 않았습니다. 프로젝트는 무엇보다 한 팀이여야 하는데… 현장 마다 다르겠지만… 

이번 사고로 인하여 브랜드 이미지 등에 많은 타격이 있겠습니다.

위 공사현장도 올해 12월 입주라서 골조 마감에 습식공사가 한창일텐데 이게 갑자기 날벼락일까요. 입주 예정자 및 건설사는 이래저래 힘들겠습니다. 최근 건설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더욱 큰 위기로 느껴지겠습니다.

최근 GS건설 채용소식 있던데 제가 아시는 분도 지원예정이라, 회사가 힘든 시기 잘 이겨내고 실추된 이미지를 다시 세우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댓글 남기기